​미래에셋 TIGER 2차전지테마 ETF, 순자산 1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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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06-0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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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장기 성장성이 기대되는 국내 2차 전지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TIGER(타이거) 2차전지테마 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25%에 가까운 수익률을 보이는 등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800억원 넘게 순자산이 증가했다.

TIGER 2차전지테마 ETF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과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시스템) 성장에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는 2차 전치 및 밸류체인 종목들에 투자한다.

기초지수인 ‘WISE 2차전지 테마 지수’는 증권사 리포트 발간 종목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키워드 분석을 시행, 종목별 주요 키워드 상위에 “2차전지”가 포함되는 종목을 유니버스로 한다.

사업보고서에 기반한 2차 전지 관련 매출 구성 확인을 통해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구성종목을 선정한다.

2차 전지 구성종목은 크게 소재, 장비, 배터리셀과 같은 공급처와 완성품 제조업체 같은 수요처로 구분할 수 있다.

현재 국내 ETF 시장에는 총 448개 상품이 상장되어 있으며 TIGER ETF는 업계 최다인 124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TIGER ETF는 섹터 및 테마 ETF부터 국내외 지수형 ETF까지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통해 포트폴리오 구성 시 투자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최근에는 언택트 수혜 상품인 TIGER 소프트웨어, TIGER K게임, 인컴형 상품으로 TIGER 부동산인프라고배당, TIGER KIS부동산인프라채권TR, 해외형으로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등이 주목받고 있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장은 “2차 전지 테마는 장기성장성에 대한 이견은 없지만 세부 업종 및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은 다양하다”라며 “TIGER 2차전지테마 ETF를 통해 2차 전지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요 회사들에 투자해 장기적인 투자테마로써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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