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좌고우면 않을 것…국회법 따라 상임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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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0-06-0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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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상임위장 표결 선출 가능성 배제 안 해…"법 지킬 것"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좌고우면하지 않고 다음 걸음을 내딛겠다"며 "국회법이 정한 일정대로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날 국회 본회의 의장단 선출 표결에 미래통합당이 불참한 것에 대해 '상임위 배분 문제와 자의적 법 해석으로 통합당이 함께하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쉽고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첫 본회의를 마친 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원내대표는 "국회법 일정대로 상임위를 구성하고 3차 추경이 시급하니 통합당과는 오늘부터 최대한 협상하고 협의하겠다"면서 "야당이 관행으로 법 준수를 하지 않는다면 원칙대로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원 구성의 공은 통합당에 넘어갔다"며 "통합당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촉구한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법상 상임위 선출 시한이 6월 8일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민주당은 법을 지키는 원칙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원 구성 합의 불발 시 상임위원장을 표결로 선출할 가능성에 대해선 "국회법이 정한 절차가 있다"며 "법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와의 회동 여부를 묻자 "당장 오늘부터 또 만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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