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국내 스타트업-벤처캐피탈 투자 지원군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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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0-06-0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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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가 국내 스타트업과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온라인으로 연결,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했다. 

지난 달 25일부터 1주일간간 진행된 ‘자금유치 화상 상담회’에는 국내 스타트업 55개사, 해외 벤처캐피털(VC) 30개사,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11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96건 상담을 통해 5295만 달러 규모 자금유치 논의가 오갔다.
 

[코트라가 지난 25일부터 한주간 진행한 ‘자금유치 화상 상담회’에서 한 국내 스타트업과 해외 벤처캐피털이 비즈니스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제공]



특히 싱가포르 4대 벤처캐피털 ‘골든게이트벤처스’, 프랑스 바이오메디컬 연구 투자사 ‘유라상테’, 초기 스타트업에 특화된 캐나다 ‘이노바코프’, 일본 모바일게임사 코로프라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 ‘코로프라넥스트’ 등 16개국 VC·CVC가 참가했다.

국내 스타트업 분야는 인공지능 기반 건강관리, 소셜벤처형 원격교육, 3D 전자지도, 증강현실 체험형 쇼핑까지 다양하다.

인공지능 기반 영어회화 앱을 개발한 쿠키랭스의 최상 대표는 “시공간 제약이 없는 화상상담이 초기 자금유치 방식으로 효율적이다”며 “해외 유력기업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에 있는 벤처캐피털 네믹(NEMIC)의 리디아 신(Lydia Shin) 대표는 “경쟁력 있는 한국 스타트업과 두루 상담할 수 있었다”며 “오프라인과 비교해도 온라인 상담의 효과가 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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