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안산시청, 50대 여성 확진…관악구 건강용품 홍보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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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6-0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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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단원구 선부2동에 사는 여성 A(57·중국 국적·안산 18번 확진자)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진=안산소방서 제공]

시는 A씨가 서울 관악구에 있는 건강용품 홍보관 근무자로, 서울 구로구 4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3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고 덧붙였다.

구로구 43번 확진자는 지난 1일 이 홍보관을 방문했다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뒤 발열과 오한 증상을 보여 검체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현재 A씨의 거주지 등 소독을 완료했으며, 역학조사 후 안산시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이동 동선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시 보건당국은 A씨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한 가운데 남편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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