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강선 수혜 ‘여주’···분양시장 분위기도 연일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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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6-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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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 가치를 가늠하는 기준 중 하나가 서울 접근성이다. 신규 철도 및 도로망 확충 등으로 서울 접근성이 강화되는 것은 지역의 대형 호재다.

최근 경기도 여주 역시 판교에서 신분당선 강남으로 연결되는 경강선 기대 효과로 호재가 예상된다.

경강선은 경기 시흥 월곶에서 판교와 여주, 원주를 거쳐 강릉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현재 여주와 원주-강릉 구간이 개통돼 열차가 오가고 있다. 이어 여주-원주 구간이 추가로 개통될 예정이다.

경기 여주시는 경강선 개통 프리미엄을 누리는 수혜지로 거론되고 있다. 경강선 여주역을 통해 분당선이나 신분당선 이용이 가능한 판교역까지 4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서울 수서-경기 광주를 잇는 수서-광주 복선전철사업 예비타당성조사까지 통과된 상황으로 2027년에 해당 노선이 개통될 경우 수서역에서 SRT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주는 이번 5월 11일 분양권 전매 강화규제 지역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여주시의 5월 분양권 거래는 152건이다. 규제 발표 전인 4월 18건 대비 약 8배 증가한 수치다.

분양권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웃돈도 붙었다. 여주 아이파크 분양권은 한 달 새 3000만 원의 웃돈이 붙었다. 지난 4월 최고가 3억 1505만 원에 거래됐던 전용 84㎡ 분양권이 5월에 최고가 3억 3184만 원에 실거래됐다.
 

[사진=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



그동안 저평가된 지역으로 관심이 높았던 여주의 가치가 나날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달 금호건설은 여주역세권 대규모 브랜드 타운 맨 앞자리에 들어서는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 분양에 돌입한다.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는 여주시에 처음 등장한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다. 경기도 여주시 교동2지구에 지하 1층~지상 27층, 7개 동 전용면적 84~136㎡, 총 605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구성은 전용면적 별 △84㎡ 578가구 △98㎡ 22가구 △136㎡ 5가구 등이다.

교통은 판교까지 40분대로 연결되는 경강선 여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서여주IC, 남여주IC, 여주IC를 이용하면 차량으로 서울과 수도권 전역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교육 여건은 단지 옆 세종초, 세종중을 비롯해 여주고가 반경 1km 내에 있어 도보로 초, 중, 고교 모두 통학할 수 있다. 또한 도보로 이마트 여주점을 이용할 수 있고 여주종합터미널, 여주시청, 여주종합운동장, 여주세종병원,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등도 가깝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전 세대가 판상형 4베이 설계가 적용돼 채광과 환기가 좋다. 조경 면적도 풍부해 주거 쾌적성이 좋고 단지 최상부에는 펜트하우스가 조성된다.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면 1순위에 해당하며 세대당 청약 횟수, 재당첨 제한 등이 없다. 또 청약 당첨 후 6개월이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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