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김여정 담화에 “판문점 선언·군사합의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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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06-0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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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NSC 상임위원회 회의서 논의할 듯

청와대는 4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담화를 통해 탈북자들의 대북 전단 살포를 비난하며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를 거론한 것과 관련해 판문점 선언과 남북군사합의가 지켜져야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는 4·27 판문점선언과 9·19 남북군사합의가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김 부부장은 이날 오전 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실린 담화를 통해 탈북자들의 대북 전단살포 보도를 언급하며 “분명히 말해두지만 또 무슨 변명이나 늘어놓으며 이대로 그냥 간다면 그 대가를 남조선 당국이 혹독하게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로 예정된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평양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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