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공기 어때?] 전국 미세먼지 ‘보통’…'안개' 조심

4일 한반도 대기질 예측 결과. [사진=기상청]

오늘(4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예보를 통해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서쪽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오전에 PM_2.5 농도가 다소 높을 것”이라며 “또한, 황사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일시적으로 PM₁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부 지역에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오늘 날씨에 대해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짙은 안개와 함께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낮은 구름이 유입되는 일부 중부내륙에도 안개와 함께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22~35도가 되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2~34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일부 경상내륙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까지 낮 기온은 어제보다 높겠고 내륙지역은 30도 이상, 경상내륙은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더울 것”이라며 “폭염 영향 예보를 참고해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일(5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