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금감원 부원장에 김근익·최성일·김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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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06-0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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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신임 부원장에 김근익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과, 최성일 전 금감원 부원장보, 김도인 전 금감원 부원장보는 부원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금융위는 이날 오전 10시 임시 금융위를 열어 이들 부원장들의 임명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김근익 FIU원장은 수석부원장으로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금감원측은 "수석부원장 자리가 유지가 될지 여부는 현재까지 정해지진 않았다"고 밝힌 상태다. 또 최성일 금감원 전 부원장보는 은행·중소금융 담당 부원장을, 김도인 금감원 전 부원장보는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을 맡는다.

부원장은 금감원장이 제청하면 금융위원회가 임명하는 자리로 이 과정에서 청와대의 인사 검증을 거친다.

김근익 내정자는 광주 금호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금융위 기획재정담당관·은행과장·금융소비자보호기획단장과 국무총리 소속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부단장 등을 지냈다.

김도인 내정자는 광주 인성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증권감독원을 시작으로 금감원 자산운용감독실장, 자산운용검사국장, 기업공시국장, 금융투자담당 부원장보 등을 거쳤다.

최성일 내정자는 서울 경신고를 나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시카고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중앙대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은행에 입행해 금감원 은행감독국장, 감독총괄국장, 정보통신(IT)·금융정보보호단 선임국장 등을 거쳤다.
 

김근익 수석부원장 내정자(좌측부터), 최성일 부원장 내정자, 김도인 부원장 내정자.[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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