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2개 단지서 937가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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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0-06-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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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덕강일지구 8, 14단지 분양주택 입주자 모집공고

  • 전용 49㎡, 전용 59㎡로 합계 937가구 분양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상일동 지역에 위치한 14단지.[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 제공]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8, 14단지에서 총 937가구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는 고덕동·강일동·상일동 구획으로 나뉘어 개발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로, 고덕동 지역은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한 산업클러스터 육성, 강일동과 상일동 지역은 주거지역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분양하는 8단지는 강일동 지역에, 14단지는 상일동 지역에 속해 있다. 8단지는 단지 남측으로 망월천이 접해 자연친화적인 환경이 특징이고, 14단지는 서울에서 하남을 잇는 천호대로변에 위치해 대중교통여건 및 광역교통여건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SH공사가 공급하는 주택은 전용면적 49㎡, 59㎡ 두가지 평형으로, 8단지 526가구, 14단지 411가구로 각 단지의 임대가구를 합하면 각각 946가구, 943가구의 중대형 규모다. 신혼희망타운으로 전환된 3단지를 제외하면 고덕강일지구에서 마지막 일반분양 물량이다.

가구별 평균분양가격은 주택법에 따른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아 8단지 전용 49㎡ 3억8518만원, 전용 59㎡ 4억6601만원, 14단지 전용 49㎡ 4억669만원, 전용 59㎡ 4억9458만원으로 작년 분양된 4단지와 유사하다. 인근 강일리버파크 동일주택형 대비 73% 수준이다.

해당 물량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규정에 따라 서울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50%를 우선공급하고, 수도권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를 공급한다. 서울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가 우선공급에서 낙첨될 경우, 나머지 50% 물량의 수도권 거주자와 다시 경쟁하게 된다.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1순위는 무주택세대구성원 전원이 과거 5년 이내 다른 주택의 당첨자가 아닌 청약자 중 세대주이면서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 2년이 경과하고 월납입금을 24회 이상 납입한 경우만 해당하며, 2순위는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에 가입한 경우만 가능하다.

특별공급 물량은 다자녀가구, 노부모부양, 신혼부부, 생애최초 및 기타 특별공급 분야의 해당 자격 대상자에게 공급한다.

청약은 한국감정원 청약신청 사이트를 통한 인터넷 청약만 접수받으므로 사전에 공인인증서 기간이 만료되지 않았는지, 제대로 인증절차가 진행되는지 확인해야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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