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2019년 공공데이터 평가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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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0-06-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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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및 개방·활용·품질 전 영역 '우수'

  • "코로나19 정보허브 등 고품질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외교부 산하기관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일 코이카에 따르면 행안부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20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코이카는 우수를 받은 52개 공공기관에 포함됐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공공기관의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등 4개 영역을 평가하는 제도다. 코이카는 이번에 처음으로 평가대상에 포함됐다.

코이카는 데이터 활용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 공공데이터 개방 체계 구축과 개방 확대, 활용 강화를 위한 과제를 각각 세우고 오는 2022년 달성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데이터 큐레이터 지정 및 지식데이터팀 신설 △대국민 데이터 수요조사를 통한 공공데이터 발굴 △찾아가는 코이카 데이터 활용 대학 특강 실시 등 적극적인 국민 소통 기반 데이터 운영 활동을 해왔다.

 

코이카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코이카가 이번 평가에서 받은 점수와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를 위해 한 활동내용 정리. [사진=코이카]


이런 노력으로 코이카는 모든 영역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기록하며 같은 평가그룹인 234개 공공기관의 평균(60.71) 대비 약 25점 높은 85.71점을 받았다.

박재신 코이카 사업전략·아시아본부 이사는 "코이카는 데이터 전담부서 신설 등 디지털경영 문화조성과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혁신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에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필요한 다양한 개발도상국 개발협력 관련 데이터를 발굴해 개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이카는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공적개발원조(ODA) 통계, 입찰공고, 개발도상국 협력동향 등 총 22종의 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데이터를 모아 정보허브를 구축해 개발도상국 코로나19 동향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제공하고 있다.

 

코이카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코이카가 제공하는 코로나19 정보허브. [사진=코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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