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초등 돌봄교실에 과일 간식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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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20-06-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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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8월 공급 또는 주 2회 제공 등 과일 간식 지원 확대

이달부터 전국 초등 돌봄교실에 과일 간식 보급이 시작된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0년도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6월부터 재개한다.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초등학교 개학이 늦어져 예년(4월)보다 두 달가량 늦게 시작하게 됐다. 다만 세종(8월), 서산‧목포(7월) 등 지역별로 공급 시기는 다르다.

농식품부는 긴급돌봄 아동을 포함해 7~8월 추가 공급하거나 기존 주 1회에서 주 2회 제공 등 학교별 여건에 따라 과일 간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제품을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시설에서 컵과일(1인 1회당 150g) 등 신선편이 형태로 제조해
돌봄교실에 간식으로 제공한다. 

농식품부는 "아동기 영양 불균형을 완화하고, 장기적으로 바람직한 식습관을 형성을 통해 비만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산 제철과일의 소비기반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학부모‧교사 등의 우려를 감안해 공급업체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등 과일간식 위생‧안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덧붙혔다.
 

농협, 컵과일 나눔행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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