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린이집 전국 단위 휴원은 해제…감염 수준에 따라 지자체별로 휴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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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20-05-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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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지역은 현 방역 상황을 감안하여 휴원 연장하기로 협의

어린이들의 유치원 등원을 이틀 앞둔 25일 서울 송파구 국공립잠실어린이집에서 송파구청 관계자가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그동안 유지됐던 전국 단위 어린이집 휴원 명령을 다음 주부터 해제하고 지역별 휴원 방식으로 전환된다.

또 수도권 지역(서울·인천·경기)은 휴원을 연장하기로 보건복지부-지방자치단체 간 협의했다.

보건복지부는 내달 1일부터 전국 단위의 어린이집 휴원을 해제하고, 지역 내 감염 수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별로 개원·휴원 등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

따라서 어린이집을 재개원하되, 지방자치단체에 따라서는 지역 내 확진자 규모·추이 등을 고려하여 지방자치단체장의 판단에 따라 어린이집 휴원 조치를 연장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상황을 반영하여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서울·인천·경기)은 휴원 연장하기로 협의하였고, 휴원 시 개원 시기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결정한다.

정부는 어린이집 현장점검 결과와 지방자치단체, 보육교직원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전국 단위의 어린이집 휴원을 해제하고, 지역별로 개원·휴원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하였다.

단 어린이집이 재개원하더라도 어린이집 내에서 기본 방역 지침을 계속 준수해야 한다.

복지부는 앞으로 어린이집 방역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어린이집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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