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오후 2시 국회서 기자회견...정의연 사태 직접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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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5-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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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면돌파 의지...거취 관련 입장 내놓지 않을 듯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29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사태를 둘러싼 의혹 해명에 나선다. 

이날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정의연 활동 당시와 관련한 각종 논란 등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전망이다.

윤 당선인이 공식 입장을 표명하는 것은 지난 18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사퇴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힌 지 11일 만이다.

윤 당선인은 기자히견에서 각종 의혹을 적극 반박하면서 정면돌파 의지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거취에 대해선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윤 당선인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경기도 안성 쉼터 고가 매입 △고(故) 김복동 할머니 장례식 조의금 개인계좌 수령 △2012년 아파트 구입 자금 출처 등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그 사이 검찰은 정의연 사무실과 할머니 쉼터를 잇따라 압수수색 하면서 윤 당선인을 압박했고, 윤 당선인을 향한 여론도 악화됐다.

현재 윤 당선인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회장 출신 변호사에게 사건 수임을 제안하며 법적 대응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미향 당선인 회견을 기다리며'.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 기자회견을 앞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 취재진의 사다리가 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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