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의, 제5회 자랑스런 기업인상 시상식 등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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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5-28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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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상공회의소 제공 ]

경기 안산상공회의소가 28일 제5회 자랑스런 기업인상 시상식 및 제142회 최고경영자 조찬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돼 올해 들어 첫 개최됐으며,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행사 규모를 축소했다.

행사장 내 소독은 물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발열 측정과 손소독제 사용 등 방역에도 만전을 기했다.

안산상의는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기업인을 시상하는 자랑스런 기업인상의 수상자로 한국몰렉스(유) 이재훈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이 대표이사는 1988년 한국몰렉스 입사 후 2007년 대표이사에 취임했고, 2017년 한국인 최초 전 세계 8개 국가, 11개 공장을 총괄하는 Molex의 최대 사업부인 소비자·상업용 솔루션 사업부 사장으로 취임해 존중과 열린 경영을 핵심가치로 삼아 제품 개발 및 제조 공정에 스피드 경영을 도입하고, 유연한 조직 체계를 기반한 지속적인 개선 활동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했다.

또, 기술혁신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원가혁신 및 고객만족 달성은 물론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이 커 지역 기업인의 귀감이 된 점도 크게 인정받았다.

김무연 회장은 “최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1분기 경제성장률이 -1.4%로 역성장함에 따라, 올해 2분기부터 유가 하락과 세계증시 폭락, 소비와 수출 감소가 본격적으로 반영돼 경기 위축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어려운 시기일수록 신중하고 치밀하게 지혜를 모아 일을 성사시킨다‘는 뜻의 ’임사이구(臨事而懼)‘라는 말처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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