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당국 “렘데시비르 치료제 논의 중…필요 판단시 신속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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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5-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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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브리핑하는 권준욱 부본부장.[사진=연합뉴스]



방역당국은 전문가들이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에 대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치료제 사용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추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8일 오후 충북 오송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렘데시비르와 관련해 중앙임상위원회가 개최됐고, 종료 후에도 전문가들이 추가 논의할 부분이 있다고 들었다”면서 “논의 결과는 곧 공식적으로 전달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감염병 전문가 모임인 중앙임상위원회에서 렘데시비르 승인 여부를 논의했다. 다만 렘데시비르 투약 시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투약 범위를 어떻게 정할 것인지 등에 대한 논의가 지금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권 부본부장은 “전문가들이 국내 준비와 어느 정도 환자 치료에 (렘데시비르) 사용이 필요하다고 한다면, 관계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 생산업체 등과 신속하고 긴밀하게 협의해 관련된 법령에 따라 허가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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