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방통위원장, 코로나19 이후 방송통신 업계 발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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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20-05-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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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사진=연합뉴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28일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방송통신 업계 관계자들과 콘텐츠 활성화 등을 위한 정책현장 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통신사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 위원장은 각 분야 대표자나 전문가를 중심으로 대화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 실무자들과 소통했다.

이들은 '휴(休), 코로나19 이후 변화를 논(論)하다'라는 주제로 향후 방송통신 업계 발전 방향과 현장의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 △개인정보 관련 규제 완화와 기준 명확화 △OTT 등 인터넷동영상 시장 확대에 따른 통합시청률 도입 △AR·VR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통신사와 제작사 간 협력 방안 △OTT 무료시청 후 유료 전환 시 준수 기준 마련 등 산업 활성화와 이용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개선 사항도 논의했다.

한상혁 위원장은 "한국의 방송통신은 해외에서도 인정할 정도로 코로나19를 대응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 확산 등 방송통신 환경 변화에 맞게 대·중소 사업자 간 상생과 이용자 후생을 위한 건강한 방송통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통신 실무자들의 헌신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방송통신 콘텐츠 제작과 유통 현장에서 쌓아온 실무자들의 노하우와 열정이 국내 방송통신 산업에 활력이 되도록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방통위는 실무자 중심의 정책현장 대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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