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방부, 52번째 확진자 진술만 믿었다가... 발표 정정 해프닝

김정래 기자입력 : 2020-05-26 16:20
육군 병장의 감염 경로 불분명
국방부가 군대 코로나19 52번째 확진자로 판명된 육군 병장의 진술을 토대로 감염 경로를 발표했다가 정정했다. 

26일 오전 국방부는 "경남의 한 육군 부대 소속 A 병장이 이달 중순 대구로 휴가를 갔다가 민간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런데 오후들어 국방부가 오전 발표를 정정했다. 

골자는 A 병장의 정확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고, 현재 지역 역학조사관이 조사를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역학 조사 결과 A 병장과 다른 확진자와의 접촉이 확인되지 않았고, A 병장이 방문했다고 진술한 상점에는 확진자가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발표에 혼선을 빚은 이유에 대해 " (이날 오전에는) A병장의 진술을 토대로 국방부 보건과에서 전달 받아 공지했으나, 이후 질병관리본부의 조사 결과 사실과 달라 정정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A 병장이 방문한 다른 장소가 있는지 등을 포함해 휴가 중 전체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A 병장은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치료를 위한 공가를, 다음 달 2일부터 11일까지 전역 전 휴가 사용한다. 부대 복귀 없이 다음 달 11일 곧바로 전역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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