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JC항공, 7월부터 프놈펜-치앙마이 직항편 운항

[사진=JC인터내셔널항공 홈페이지]

중국의 징성그룹(景成集団, Jingcheng Group)이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운영하는 JC인터내셔널항공은 7월 3일부터 수도 프놈펜과 태국 북부 주요도시 치앙마이간 직항편 운항을 개시할 예정이다. 화요일과 금요일 주 2편이 운항된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판)가 22일 이같이 전했다.

JC항공의 치앙마이 노선은 화, 금요일 오후 2시 15분에 프놈펜을 출발, 치앙마이에 오후 4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항된다. 투입되는 항공기종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에어버스 A320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캄보디아에서 치앙마이까지는 태국 수도 방콕을 경유해야했기 때문에, 직항편 운항으로 양국 관광객의 편리성이 대폭으로 향샹될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이동제한으로, 사업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으나, 관계자는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치앙마이는 인기있는 관광지"라며 채산성 확보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JC항공은 이에 앞서, 프놈펜-미얀마 양곤 노선도 8월에 개설한다는 방침을 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