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비과세종합저축 비대면으로 가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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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기자
입력 2020-05-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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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축은행중앙회 25일부터 SB톡톡 플러스서 비대면 가입 서비스 개시

앞으로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금융취약계층이 저축은행의 비과세종합저축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5일부터 자체 모바일뱅킹 앱인 'SB톡톡플러스'를 통해 비과세종합저축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는 'SB톡톡플러스'를 통해 증빙서류를 제출(업로드) 받을 수 있는 전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비과세종합저축 비대면 가입 개시는 그간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비과세종합저축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장애인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저축은행에서는 영업점 방문 접수로만 증빙서류를 받아, 고객이 영업점을 꼭 내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영업점 방문이 불편한 고객은 증빙서류의 비대면 제출이 불가능해 비과세 특례를 적용 받기 곤란한 경우도 있었다.

비과세종합저축에 가입할 수 있는 취약계층은 국가유공자와 기초생활수급자,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고엽제후유의증환자, 5·18민주화운동부상자 등이다.

저축은행중앙회가 운영하는 통합 모바일금융 앱인 'SB톡톡플러스'는 저축은행중앙회가 지난해 9월 개발한 비대면 플랫폼이다. 이 앱은 홈페이지와 인터넷뱅킹, 대출신청 및 전자약정 등 각각 분산돼 있던 개별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고 있다. 전국 66개 저축은행의 모든 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연중무휴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고객은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도 비과세종합저축 가입이 가능해져 보다 쉽고 편리하게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저축은행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더 많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저축은행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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