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KBS 새 보궐이사에 류일형 전 연합뉴스 기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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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20-05-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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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사진=아주경제DB]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한국방송공사(KBS) 새 보궐이사로 류일형 전 연합뉴스 기자를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방통위는 방송법에서 정한 결격사유 해당 여부를 확인한 후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예정대로면 류 전 기자는 조용환 전 KBS 이사 후임으로 임명된다.

류 전 기자는 연합뉴스에서 강원취재본부장, 콘텐츠평가실 고문, 한민족센터 동포·다문화부 선임 등을 역임했다. 2004년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지부 노조위원장에 선출돼 1년간 활동했다.

KBS 이사는 총 11명으로, 방송법 제46조 제3항에 따라 각 분야의 대표성을 고려해 방통위에서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보궐이사의 임기는 전임자 임기의 남은 기간인 2021년 8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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