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채널고정] '배달해서 먹힐까' 첫방송…배달로 현지 입맛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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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5-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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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뭘 보지?"

지상파부터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위성방송까지! 채널도 많고 TV 프로그램은 더 많다. 오늘도 리모컨을 쥔 채 쏟아지는 방송 콘텐츠에 혼란을 겪고 있다면 '오늘밤 채널고정' 코너를 주목하자.

오늘 전파를 타는 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핫한' 방송만 추려 관전 포인트까지 톺아보는 '오늘밤 채널고정'은 당신의 TV 길라잡이로 활약할 예정! 오늘(19일) 소개할 방송은 tvN 예능프로그램 '배달해서 먹힐까?'이다.

'배달해서 먹힐까?' 포스터 [사진=tvN 제공]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배달해서 먹힐까?'는 태국, 중국, 미국 등 전 세계를 누벼온 '현지에서 먹힐까?' 시리즈의 국내 스핀오프 버전이다. 맛을 향한 새로운 도전의 일환으로 해외의 푸드트럭이 아닌 국내의 배달 전문점에서 현지 입맛 저격에 뛰어든다. 샘킴, 안정환, 윤두준, 정세운은 파스타&피자 배달 전문점 '아이 엠 샘'에서 이탈리안 푸드를 요리하고 포장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배달해서 먹힐까?'에서는 친숙하지만 배달 음식으로는 낯선 이탈리안 푸드 판매에 도전한다. 실제 배달 음식 전문 애플리케이션에 입점, 정체를 숨기고 오로지 출연진이 만든 음식만으로 평가를 받게 된다. 직접 손님을 만날 순 없지만 실시간 영상으로 블라인드 평가가 전달되고, 배달에 관해 몰랐던 사실들, 트렌드가 된 언택트 문화까지 담기며 다양한 볼거리를 책임진다.

연출을 맡은 양슬기 PD는 "멤버들은 배달에 익숙한 고객들의 입맛과 취향을 공략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샘킴 셰프가 원래 요리하던 현지 스타일에 가까운 이탈리안 푸드를 배달 고객들에게 익숙한 요리와 섞어 메뉴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파스타 계의 자존심 샘킴 셰프가 '아이 엠 샘'의 수장으로 나선다. 샘킴은 베테랑 셰프지만 21년 경력 동안 한 번도 자신의 음식을 배달 판매해 본 적 없는 만큼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이탈리아 생활로 현지 입맛에 빠삭한 안정환은 수셰프로 활약한다. 안정환은 대한민국을 전율에 빠지게 한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지만, 샘킴 셰프 앞에서는 치즈 뿌리기, 숟가락 갖다 주기, 설거지 하기 등 허리가 부러지도록 각종 보조일을 도맡는 순종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오랜만에 예능에 모습을 드러내는 윤두준은 피자 보이로 돌아온다. 나폴리 피자 장인에게 비법을 전수받은 화덕 피자 굽기 실력을 선보일 예정. 집에서도 혼자 영상을 찾아보며 쉼없이 공부했다고 해 그가 만드는 화덕 피자에 더욱 눈길이 쏠린다. 막내 정세운은 포장부터 홍보 마케팅, 기본 주방 세팅, 그리고 크루들의 멘탈 케어까지 만능 직원 역할을 맡는다. 정세운은 기본기부터 배우기 위해 매일 아침 샘킴의 레스토랑으로 출근해 재료 손질부터 매장 클로징까지 배웠다고. 영업 전부터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연습을 거듭한 네 사람이 선보일 이탈리안 푸드 배달 버전에 기대감이 모이는 대목이다.

오늘 방송에서는 '아이 엠 샘'의 본격적인 영업이 시작된다. 이들이 배달용 이탈리안 푸드로 준비한 파스타, 피자, 사이드 메뉴들이 시청자들의 침샘을 제대로 자극할 전망이다. 낯선 배달 시스템에 영업 첫날부터 역경을 마주했다고 전해져 네 사람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갔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또한 '배달해서 먹힐까?'만의 특별한 룰도 공개된다. 수익금 증액을 위해 제작진이 특별 미션을 추가하는 것. 샘킴, 안정환, 윤두준, 정세운은 첫 번째로 주어진 미션을 벽에 붙여 놓고 달성하기 위해 이를 갈았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 네 사람이 첫 미션을 달성할 수 있을지 오늘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tvN '배달해서 먹힐까?'는 오늘 오후 10시 30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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