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장기전세주택 2300여가구 공급…7년만의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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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0-05-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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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덕강일지구 4,6,7,8,9단지 및 마곡9단지, 위례지구13블럭 등 2013년 이후 최대 물량

고덕강일지구 4,6,7,8,9단지. [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에서 7년만에 23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장기전세주택이 공급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고덕강일지구 4·6·7·8·9단지 및 마곡9단지, 위례지구13블럭 등 37개 단지에서 총 2316가구 규모의 대규모 장기전세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신규공급은 SH공사에서 건설한 강동구 강일동에 위치한 고덕강일지구 4·6·7·8·9단지 1375가구,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마곡9단지 55가구, 송파구 거여동에 위치한 위례지구13블럭 685가구와 서울시 매입형주택인 공덕SK리더스뷰 40가구 등이다.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기존단지 공급은 내곡·세곡·오금·래미안대치팰리스·래미안신반포팰리스·반포자이·상도두산위브트레지움 등 29개 단지 161가구다.

장기전세주택은 전세보증금이 주변전세시세의 80%이하 금액으로, 이번 공급하는 주택의 전세보증금은 2억3730만원~5억8940만원 수준이다.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서, 신청면적별로 가구당 일정 소득, 부동산, 자동차 기준을 갖춰야 한다. 청약신청은 순위별로 이달 28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인터넷 및 모바일 청약으로 진행된다.

고령자, 장애인 등 현장방문이 불가피한 청약자를 위해 주말인 이달 30일에는 1순위 방문청약접수를 처음 시행할 예정이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의 3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SH공사로 방문청약시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할 계획이다.

서류심사대상자 발표는 6월 17일, 당첨자 발표는 9월 25일, 입주는 잔여공가 단지는 10월부터, 신규공급단지는 준공시기에 따라 10월부터 순차적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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