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아주경제 등 3개 외신에 지국설립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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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옥민 기자
입력 2020-05-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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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 40개사 지국 활동 중..."베트남-한국 우호관계 증진에 감사"

베트남 외교부가 한국, 러시아 등 3개 언론매체에 신규 지국설립을 허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를 통해 베트남에 신규 지국설립을 허가받은 신규 언론사는 한국의 아주경제신문, 아시아투데이,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통신 등이다.

레티투항(Le Thi Thu Hang)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외교부 본관에서 열린 신규매체 설립 허가식에서 “베트남에 영구 사무소를 설립한 외국 언론기관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에 신규설립 허가를 받은 해당 매체들은 주요 보도를 통해 그동안 베트남과 해당국의 우호적인 관계를 증진시키는 데 기여해 왔다”며 “동시에 새로 승인된 기관뿐만 아니라 기존의 외국 언론의 역할에도 지속적인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2020년 5월 현재, 베트남 외교부 산하에는 전 세계 약 40개 매체가 지국을 설치해 약 60여 명의 특파원을 파견 중이다.

한국 언론사를 기준으로는 아주경제, 아시아투데이 등 2곳이 베트남 정부의 신규지국 설립허가를 받으면서, 기존 3개사(연합뉴스, 한국일보, KBS)에서 총 5개사가 정식으로 지국을 설치 운영하게 됐다.

 

15일 베트남 외교부 본관에서 해외 언론 ‘신규설립 허가식’이 열린 가운데 레티투항 외교부 대변인(가운데)과 신규설립 언론사 특파원들(아주경제 김태언 특파원, 아시아투데이 정리나 특파원, 스푸트니크 타라스 이바노프 특파원), 한국, 베트남,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베트남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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