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분기 영업손실 986억.. 코로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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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20-05-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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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1분기에 △판매 2만 4139대 △매출 6492억원 △영업손실 986억원 △당기 순손실 193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판매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7%, 30.4% 감소했다. 

쌍용차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 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른 해외부품 수급 차질로 라인별 순환 휴업 실시 등으로 생산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라며 "아울러 조업 차질을 최소화해 오고 있지만 국내외 시장 상황이 악화되면서 판매에도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1분기 손익은 생산차질 영향으로 인한 986억원의 영업손실 외에도 유형자산 손상차손 768억원이 반영되면서 193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현재 쌍용차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수요와 공급사슬 전반에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노사가 합심해 생산차질 방지를 위한 부품수급 및 공급망 관리에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 하반기 G4렉스턴 부분변경 모델과 함께 티볼리 롱바디 버전인 티볼리 에어 재 출시를 통해 판매를 증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 초 국내 첫 준 중형 SUV 전기차출시를 위해 막바지 품질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쌍용차 티볼리 리스펙 [사진 = 쌍용자동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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