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기야 현상금 내건 민경욱 "부정선거 제보 오늘은 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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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0-05-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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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동포 여러분 제보 달라…하루에 100만원씩 줄어들어"

연일 4·15총선 사전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13일 "오늘 접수되는 결정적인 증거와 제보엔 500만원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존경하는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60만원을 기부하셨는데 제가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저는 제 돈 1500만원을 좋은 일에 쓰겠다"며 이렇게 적었다.

민 의원은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동포 여러분! 이번 부정선거를 밝힐 수 있는 제보를 달라. 내일은 500만원, 15일 300만원, 16일 200만원, 17일엔 100만원을 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본인 이야기여도 좋다. 주변 사람의 이야기여도 좋다"며 "서두르라. 하루에 현상금이 100만원씩 줄어든다"고 했다.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29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연수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인천지방법원의 제21대 총선 연수을 투표함·투표지 증거 보전 작업을 참관하던 중 비례대표 투표지 보전 여부를 두고 선관위와 의견이 갈리자 법원 결정문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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