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원·달러 환율 이틀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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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20-05-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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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다시 커지며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상승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3원 오른 1224.8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3.5원 오른 1224.0원에 개장해 오전 중 1228.5원까지 올랐다. 이후 상승폭을 줄이며 1220원 중반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국내외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된 영향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에서는 '이태원 사태'로 이날 정오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102명에 달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 과정이 다시 긴장 국면에 들어간 점도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에 유리한 조건으로 무역 합의 재협상이 이뤄질 가능성과 관련해 "전혀 관심이 없다"고 일축했다.

다만 환율이 1220원대 후반까지 오르자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세는 제한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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