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부산시와 '산업혁신구역 시범사업' 기본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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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20-05-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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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에 선정된 공업지역 시범사업 계획수립 등 상호협력 합의

LH는 부산광역시와 영도구 청학동 및 사상구 삼락동 일원의 공업지역 내 선정된 '산업혁신구역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여의도 면적의 약 8배 규모(24㎢)에 달하는 부산 도심 내 공업지역은 그동안 지역경제 발전을 이끈 주역이었으나 주력 산업인 조선업 침체 및 쇠퇴, 건축물 노후화 등으로 경쟁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범사업지구 5곳을 선정․발표했다. 이 중 부산 영도구와 사상구 내 각 1곳이 포함됐다.

양 기관은 올해 말까지 시범사업 대상지역과 주변 공업지역의 발전방향 등을 담은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시범사업 대상지역에는 해양신산업 R&D센터 및 지식산업센터, 창업지원시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등 공업지역 활성화에 필요한 각종 시설을 도입함으로써 지역산업의 혁신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LH는 △산업혁신구역계획 수립 △건축사업계획 수립 및 승인신청 △사업 총괄관리를, 부산시 및 영도구‧사상구는 △공업지역관리계획 수립 △관련 인허가 및 지원 △기업유치 등을 담당한다.

변창흠 LH 사장은 "앞으로도 LH는 전국의 지자체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 및 도시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12일 진주 LH 본사에서 개최된 '여수만흥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관광콘셉트 특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박성용 LH 균형발전본부장(사진 왼쪽 네 번째)과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사진 왼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협약체결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L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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