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직원 코로나19 확진…재택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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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0-05-0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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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전 직원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세실업에서 근무 중인 한 직원이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회사 측은 전 직원에 이날부터 재택근무를 지시하고 방역 조치를 했다.
 

[한세실업 로고. ]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지난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직원과 접촉한 확진자는 경기도 용인 66번째 환자로 추정된다.

이에 해당 직원과 같은 층을 이용하는 직원 60여명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절반가량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30여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해당 직원이 최근 회사에 출근하지는 않았으나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적 작업으로서 재택 근무를 실시한 것이다. 주말 이후 재택근무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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