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0.5원 오른 1228.7원 거래···코로나19로 미·중 충돌 우려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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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0-05-0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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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미국과 중국이 충돌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4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5원 오른 달러당 1228.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 7.9원 오른 1226.1원에 개장해 상승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이는 코로나19에 관해 미국과 중국이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코로나19가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에서 발원했다는 증거가 있느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도 3일 "이것(코로나19 바이러스)이 우한에 있는 그 연구소에서 나왔다는 상당한 양의 증거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외신 등에서는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관세를 물리거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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