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미래 세대 투자, 지속가능 발전 확실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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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0-05-0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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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남 인터넷 수능방송 공동이용 등 협약 체결'

  • '미래 세대 주역 청소년 교육 투자'

  • '취약계층 청소년 인터넷 수능방송 무료 수강'

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 왼쪽)이 지난 1일 집무실에서 정순균 강남구청장과 교육협력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미래 세대를 위한 배려와 투자는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가장 확실한 선택입니다."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이 지난 1일 서울시 강남구와의 교육협력 업무협약식에서 한 인사말이다.

조 시장은 "오늘날 자신의 경쟁력은 정보를 얼마나 잘 선택하고 받아들이느냐에 달려있다"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 세계에서 자신이 원하고 흥미있는 분야를 깊이 있게 연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상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할 것"이라며 "노트북과 좋은 콘텐츠를 잘 활용해 자신의 경쟁력을 키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교육을 지원,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생각이다.

협약식도 이 같은 조 시장의 청소년 교육 철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남양주시는 이날 강남구와 교육협력을 통한 상호 공동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 가운데 왼쪽)이 1일 교육협력 업무협약식 후 관내 취약계층가정 청소년 7명과 강남구 인터넷 수능방송을 시연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협약에 따라 관내 취약계층 학생들이 강남구의 ‘인터넷 수능방송’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됐다.

또 일반 가정 학생도 1년 수강권의 10% 할인된 가격으로 수강 가능하게 됐다. 

강남구 인터넷 수능방송은 서울 대치동 수준의 강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시는 취약계층가정 청소년 280여명에게 노트북과 수강권을 지원하는 한편 앞으로도 교육용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또 시와 강남구는 인적·물적 교육자원 발굴, 청소년 교육 프로그래 공동 개발 등에 대해서도 공동 노력한다.

조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온라인 취약계층대책에 따라 이날 행사에 참석한 취약계층가정 청소년들과 인터넷 수능방송을 시연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취약계층에 우선으로 스마트기기와 교육용 콘텐츠를 제공하는 '땡큐 스마트' 기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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