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생활방역 전환...금융권, 근무 정상화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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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20-05-0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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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산·재택근무 완화·중단 검토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방역'으로 전환을 예고함에 따라 금융권도 이에 발맞춰 정상 근무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대체사업장 근무 등을 종료하고 정산근무 체제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대체사업장에서 근무 중인 인력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시차출퇴근제도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정상화 조치를 행내 코로나19 종합상황실에서 논의 중이다. KB국민·우리·하나은행도 정부의 구체적인 방침에 나오면 그에 맞춰 근무 정상화를 검토할 방침이다.

제2금융권도 근무 정상화를 준비 중이다. 보험업권에서는 KB손해보험이 6일부터 분산근무를 원칙적으로 해제한다. DB손해보험은 지난달 초 재택근무를 해제한 데 이어 6일부터는 분산근무도 중단할 예정이다. 앞서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지난달 25일 설계사 자격시험을 재개했다.

카드업계에서는 신한카드가 현업 부서의 의견을 취합해 6일부터 분산근무와 재택근무를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는 지난달 20일 콜센터 3부제 근무를 해제했다. 다른 카드사들도 코로나19 동향과 정부 방침을 지켜보면서 근무 정상화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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