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교산지구 공동사업시행자 간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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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20-04-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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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기신도시 최초로 공동사업시행자 간 사업추진 위한 기본협약

경기도, LH, 경기도시공사, 하남도시공사는 하남교산지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공공주택지구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하남교산지구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기관별 참여지분을 LH 65%, 경기도시공사 30%, 하남도시공사 5%로 확정하고 각 기관별 업무분담 사항을 담았다.

하남교산 신도시는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따라 남양주왕숙, 인천계양, 고양창릉, 부천대장 등과 함께 3기 신도시로 지정돼 지난해 10월 지구지정을 완료했다. 총 사업면적은 649만㎡로 3만2000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LH와 경기도시공사·하남도시공사는 특화도시 조성, 산업유치, 보행중심체계 구축 등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달 '공존, 상생의 공생도시'를 콘셉트로 설정한 구상안을 선정,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를 거쳐 올해 안으로 지구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공동시행자 간 협약이 체결되는 만큼 각 사업시행자는 상호 긴밀한 협력 하에 정부정책의 차질 없는 수행과 명품도시 조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완수하고, 하남시가 명실상부 수도권 동남부의 대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창흠 LH 사장은 "공동사업시행의 주관사로서 지자체,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시행자간 긴밀한 협력으로 하남교산 신도시를 미래상에 부합하는 새로운 도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L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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