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재난기본소득 14일간 51.4% 신청…온라인 신청이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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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0-04-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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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타개…다음달 17일까지 집중 신청기간 운영'

의정부시가 1인당 5만원씩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시작한 지난 22일 호원2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접수창구에 시민들이 의자에 앉아 순번을 기다리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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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의 재난기본소득 신청자가 50%를 넘어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9~22일까지 14일간 재난기본소득 신청자는 전체 지급대상자 45만3204명의 51.4%인 23만2997명으로 집계됐다.

신청액은 116억4985만원이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인당 10만원을 포함하면 349억4955만원이다.

지난 9일부터 지역화폐카드, 신용카드 방식으로 시작한 온라인 신청자는 80.2%%인 18만7038명으로 조사됐다.

20일부터 시작한 선불카드 방식의 오프라인 신청자는 10.1%인 4만5939명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의 경우 동 주민센터 3만8904명(84.6%), 농·축협 7035명(15.4%) 등이다.

선불카드 방식은 가족 구성원 대리 수령이 가능하고, 1장으로 가족 여러 명이 재난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어 발급 수는 신청자 수를 크게 밑돌 것으로 추산된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재난기본소득 신청에 총력을 쏟고 있다.

다음달 17일까지를 집중 신청기간으로 정해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아직 신청하지 못한 시민은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 또는 지역화폐카드가 있다면 이달 30일까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은 오는 7월 31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나 가까운 농·축협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집중 신청기간까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세대별 신청 주간과 마스크5부제 신청 요일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반드시 본인 해당 주간을 확인 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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