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극복 채리티 개최...이정은6·최혜진 등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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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4-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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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2일~3일 제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여자 프로골프 선수들이 뭉쳤다.
 

[사진=함께극복 골프구단 채리티 매치 제공]


여자프로골프를 대표하는 6개 골프단(대방건설, 동부건설, 롯데, 메디힐, 삼일제약, NH투자증권)이 '함께극복 골프구단 채리티 매치'를 개최한다.

이 매치는 6개 여자프로골프단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동부회원권거래소 등이 후원하며 다음 달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롯데스카이힐 제주에서 열리는 친선전이다.

주목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기금 마련에 있다. 최종 우승팀 이름으로 코로나19 극복 기금 2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

출전선수는 총 20명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됐다. 대방건설 이정은6·정연주·현세린을 시작으로 동부건설 김수지·나희원·박주영·지한솔, 롯데 이소영·조혜림·최혜진, 메디힐 유소연·이다연·최혜용, 삼일제약 안소현·허다빈, NH투자증권 이미림·이승현·박민지·이가영·정윤지로 구성됐다.

방식은 2대2 매치 플레이다. 6개 구단이 3개씩 총 두 개 그룹으로 나뉘어 예선 리그를 치른다. 그룹별 1위는 결승전으로 직행해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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