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경남·창원에 5년간 450억 투입... "일자리 1024개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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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0-04-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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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지로 경남·창원 최종 결정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이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지로 경남·창원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은 5년간 총 450억 원을 투입해 지역 중심의 방위산업 발전 생태계 조성이 목적이다.

특히 방산 부품의 선제적 개발 및 국산화 확대,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강화, 지역 중심 방위산업 발전 거버넌스 구성·운영, 시험설비 및 부품개발연구실 구축 등을 골자로 한다.

사업 첫해인 올해 사업비는 우선 시험 설비 도입, 방산부품 국산화 연구실 신설 등 인프라 구축 비용으로 집행된다. 이어 오는 5월까지 연차별 세부 사업 계획을 방사청과 지자체의 협의를 통해 확정, 업무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방사청은 "경남·창원은 지역 내 방산 중소기업이 밀집해 가시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하고, 적극적인 지역 예산 투자, 실질적인 부품 개발 소요 발굴 등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지자체의 의지 및 향후 발전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남·창원의 사업 계획을 토대로 향후 5년간 생산유발액 843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 373억 원, 지역 일자리 1024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과 창원시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에 컨소시엄 형태로 지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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