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공기관 동반성장 9곳은 낙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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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20-04-2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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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 중기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석유공사 등 공공기관 9곳이 지난해 동반성장 활동이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동반성장 정도를 평가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부문이 상생협력의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유도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실시된다.

평가는 동반성장 추진 실적(75점)과 협력(거래) 중소업체 대상 체감도 조사결과(25점), 감점(최대–5점)을 합산해 △우수 △양호 △보통 △개선 4개 등급으로 나뉜다. 평가 결과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일부 반영된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 등급은 8개, 양호 21개, 보통 20개, 개선은 9개 기관으로 집계됐다.

전년도와 비교해 등급이 상승한 기관은 10곳, 하락한 기관은 12곳이다.

사실상 최하위 등급에 해당하는 ‘개선’ 등급을 받은 기관은 △대한석탄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주택관리공단 등이다.

중기부는 올해 공공기관의 코로나19 극복 활동을 2020년도 동반성장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현재 상대평가 체계를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으로 공공부문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동반성장 노력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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