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목표주가 5만2000원 상향" [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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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원 기자
입력 2020-04-2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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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0일 한진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경기침체와 반대로 택배 경기의 견조함을 반영했다는 판단에서다.

한진의 올해 1분기 매출액(5283억원)과 영업이익(246억원)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1.2%, 34.1% 증가했다. 택배사업과 하역사업부문의 물동량이 모두 늘어나면서 실적이 1년 전보다 나아졌다.

2분기에도 택배사업의 두 자릿수 물동량 증가에 따른 실적개선이 유효하다. 반면 하역사업의 경우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의 항차 감소 영향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8.1%, 18.0% 증가하며 1분기보다 실적 성장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하향 조정됐다. 유행성 질병 발생에 따른 영향을 지속가능한 요인으로 보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에서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택배사업 매각 가능성은 매운 낮다고 본다"며 "주가가 상승할 경우 차익실현이 치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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