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코로나19로 인력부족, NH농협무역 천안 배 농가 일손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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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20-04-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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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기 대표 “수출확대로 농업인 소득안정 최선”

NH농협무역이 코로나19 사태로 농번기에 인력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14일 농협 경제지주 계열사 NH농협무역에 따르면 임직원들은 배꽃이 만개하는 인공수분 적기를 맞아 13일 충남 천안시에 있는 배 농가를 방문했다.

천안 지역 특산물인 신고배 농가들은 제때 인공수분 작업을 해야 안정적으로 배를 생산, 공급할 수 있다. 임직원 20여명은 이날 마스크를 쓴 채 농민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NH농협무역은 매년 꾸준히 천안 지역 배 농가의 일손 돕기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배 5000t을 수출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개화로 수확되는 신고배는 오는 8월경부터 미국, 대만, 동남아 등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는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 현상에 더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고자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며 “NH농협무역은 농산물 수출확대로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3일 충남 천안시에 있는 배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선 NH농협무역 임직원들[사진=NH농협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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