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장애 일어난 EBS 온라인클래스... 중·고 3학년만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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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0-04-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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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정각에 고등학생 페이지에서 2시간에 걸쳐 접속 장애 일어나

온라인 개학한 학생과 교사들이 학습자료를 주고받는 데 이용되는 학습관리시스템(LMS) 'EBS 온라인클래스'가 또 일시 중단되는 장애가 일어났다.

13일 EBS는 온라인클래스 홈페이지에 "현재 시스템 오류로 인해 고등학교 온라인클래스 접속이 불안정하다. 잠시 후 다시 이용해달라"고 공지했다. 이어 "고등학교 온라인클래스 서비스를 낮 12시30분부터 1시20분까지 50분 동안 중단한다"고 공지했다가 몇 분 뒤 공지를 내리기도 했다.

이날 고등학교 온라인클래스는 낮 12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간헐적 접속 장애가 일어났다. EBS 관계자는 "접속 지연의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서비스 일시 중단 공지문은 잘못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온라인클래스는 25만1048명의 최대 접속자 수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20만6440명의 최대 접속자 수를 기록한 KERIS e학습터는 정상 운영됐다.

온라인클래스는 중·고등학교 3학년이 온라인 개학한 지난 9일 오전에도 시스템 오류로 약 30분 동안 중학생 페이지에서 장애가 발생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부총리)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시 EBS 본사를 방문해 온라인 개학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유 부총리와 최 장관은 양대 LMS 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기관·업체별 인프라 대비 상황을 살폈다.
 

[사진=EBS 온라인클래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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