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1분기 영업이익 21% 증가…최대실적 달성

성장 시장 설비 증설 투자 효과 지속

LS전선아시아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에서 1996년 베트남 진출 및 2016년 한국거래소 상장 이후 최고 실적을 냈다고 발표했다.

LS전선아시아는 10일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325억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7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주요 사업부문인 배전(중·저압 케이블) 부문의 수익성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이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환율시장의 급변으로 전년대비 외화평가손실이 늘어나 세전 이익의 감소로 나타났으나, 이는 일시적이며 회사의 성장 기반은 이상 없다고 덧붙였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늘어나는 베트남의 전력 수요에 대비해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진행해 왔다"며 "이러한 투자효과가 작년부터 지속되고 있으며 올해 2월 추가로 증설투자가 완료된 중압(MV)케이블과 2018년말부터 시작한 미얀마 생산법인(LSGM)의 본격적인 성장은 올해의 추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LS전선아시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