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인천서 독일 다녀온 아들 이어 아버지도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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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20-04-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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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차 음성 판정 후 2차 검사서 양성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의 출국장이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납19)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인천시는 독일에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의 아버지가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아들의 접촉자로 분류된 아버지는 1차 검사를 했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이후 자택에서 계속 자가 격리를 하다가 격리를 해제하기 전인 9일 부평구보건소에서 실시한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 판정을 받은 지 2주 만이다.

아들 B씨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독일 베를린과 뮌헨을 관광하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경유해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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