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상태 호전돼 일반병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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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0-04-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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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랍 외무장관, 총리 직무대행 계속 유지

코로나19 감염으로 집중 치료 병상에서 치료를 받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상태가 호전돼 일반 병상으로 옮겼다.

9일(현지시간) B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성명을 내 "존슨 총리가 오늘 저녁 집중 치료 병상에서 일반 병상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리는 매우 맑은 정신 상태에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존슨 총리는 자택에서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열흘가량 증상이 완화되지 않고 열이 계속되자 지난 5일 런던 세인트 토머스 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갑자기 증세가 악화하면서 입원 하루 만에 집중 치료 병상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산소 치료 등을 받으며 상태가 호전된 존슨 총리는 사흘 만에 일반 병상으로 옮겼다.

BBC는 존슨 총리가 일반 병상을 옮겼지만 아직 언제 업무에 복귀할지 예측하기는 이르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은 도미니크 랍 외교장관이 총리 대행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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