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2020년 제조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컨설팅 운영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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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04-0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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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혁신으로 코로나 위기 극복에 기여

 

[사진=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제공]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지도사회)가 중소기업의 성장기반 확충에 나선다.

지도사회는 8일 '2020년 제조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에서 컨설팅 분야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의 목적은 맞춤형 지원을 통한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다. 기술력과 경영능력이 부족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특성에 맞춰 진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컨설팅 분야는 경영컨설팅, 기술컨설팅, 규제대응컨설팅 등 3개 분야로 나뉘며, 기업당 1500만원 한도 내에서 컨설팅 분야의 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평균(3년) 매출액 120억원 이하 제조 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정부지원 비율은 평균매출액 규모에 따라 △50억원 초과 120억원 이하는 50% △10억원 초과 50억원 이하는 70% △3억원 초과 10억원 이하는 80% △3억원 이하는 90%까지 차등을 두었다. 자금조달이 어려운 소기업일수록 지원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다.

김오연 지도사회 회장은 "지도사회는 국내 최대의 컨설팅 전문인력 1만 6000명과 전국 19개 지회를 갖추고 있는 국가 자격사협회"라며 "35년간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노하우를 통해 '제조 중소기업 혁신바우처사업' 운영기관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도사회는 수행기관 모집 및 선정, 참여기업 사전 교육, 수행기관 역량강화교육, 수행계획서 및 완료보고서 등을 검토 및 평가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난 2월 모집한 참여기업에 대하여 진단평가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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