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코로나19 재확산 우려...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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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04-0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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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케이지수 2.13%↑ 상하이종합 0.19%↓

8일 아시아 주요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3.06포인트(2.13%) 오른 1만9353.24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2.26포인트(1.59%) 상승한 1425.47로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발령 등을 둘러싸고 나올만한 예상된 악재는 다 나왔다는 견해가 확산하면서 일본 증시를 끌어올렸다. 

이날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9포인트(0.19%) 하락한 2815.37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42.37포인트(0.41%) 내린 1만386.55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5.02포인트(0.26%) 하락한 1964.76으로 장을 닫았다.

이날 하락세는 76일 만의 ‘우한 봉쇄’ 해제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지난 7일 하루 중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62명 나왔다고 8일 밝혔다. 신규 사망자는 2명이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로 공식 통계에 넣지 않지만 사실상 확진인 무증상 감염자도 하루 새 137명 늘었다.

특히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의 봉쇄가 해제되자마자 중국 내 신규 확진자와 무증상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재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중화권 증시도 혼조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08포인트(1.41%) 상승한 10137.47로 장을 마쳤다. 홍콩항셍지수는 오후 3시30분(현지시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22.14포인트(1.33%) 오른 2만3931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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