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건설현장 코로나19 극복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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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환일 기자
입력 2020-04-07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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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수도 현대화 건설현장 직접 방문·점검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이 충남 예산군 상수도 현대화사업 건설현장 근로자에게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방역용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 업계를 위해 지원 방안엔 나서기로 했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7일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충남지역협력단을 방문해 중소규모 건설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현장 인력 운영, 공사 자재 확보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적 지원방안을 약속했다.

이어 박 사장은 충남 예산군 상수도 현대화사업 현장을 찾아 관로매설 공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대비 안전조치 사항을 확인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또, 현장에 부족한 마스크 및 손세정제 등 방역용품 등을 전달하며, 코로나 19로 인한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수자원공사는 중소업체가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한 후, 전국의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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