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극복 콘텐츠 글로벌 공모전…총 시상금 3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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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20-04-0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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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8일~5월22일 모집…접수·심사·시상 모두 온라인으로

서울시가 시민과 함께 극복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주제로 한 '코로나19 극복‧응원 콘텐츠 글로벌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내용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사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희망메시지, 공공영역의 우수사례 등 공모 주제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다. 관심 있는 내‧외국인 모두 참여 가능하다.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공모전 접수부터 심사, 시상까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영상, 이미지 총 2개다. 영상은 10초 이상, 5분 이내로 제작해 신청자 SNS에 업로드 한 후 링크로 제출해야 하며, 이미지는 이미지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48개의 작품을 선정해 서울시장상과 시상금 총 3000만원을 수여한다. 또한 시 국내외 홈페이지, SNS를 통해 우수사례를 전 세계로 확산하고 서울시정 홍보책자 제작에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접수는 8일부터 5월22일까지 구글폼을 활용해 받는다. 심사는 예비심사, 대국민심사, 전문가심사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선정 결과는 서울시 홈페이지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에서 6월 중 확인할 수 있다.

시상은 △대상 1점 △금상 부분별 1점씩 △은상 부문별 2점씩 △동상 부문별 3점씩 △입석 부문별 10점씩 주어진다. 대상은 영상, 이미지 분야 구별 없이 1명에게 1000만원이 주어진다. 휴교 중인 어린이들에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겨낼 수 있다'라는 긍정적 사고를 심어주기 위해 '어린이 특별상'이 별도로 준비됐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의 성숙한 시민의식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낯선 환경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성숙한 시민의식, 민관의 다양한 대응 우수사례, 희망메시지 등을 발굴‧공유해 시민과 서울시, 세계가 함께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도록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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