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갔다온 한국인 "양성"→ "음성"…접촉자 격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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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옥민 기자
입력 2020-04-0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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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외무국은 호찌민시 질병관리센터 및 빈쯔엉성 외무국에 보내는 베트남 교민 격리해제 대한 깁급 공문이다.[사진=호찌민시 외무국]

베트남 호찌민을 방문했던 한국인 A씨(61세)의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양성에서 음성으로 바뀌면서 베트남 당국과 교민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앞서 베트남을 방문했던 A씨는 인천시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인천시는 지난 2일 A씨의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주베트남 호찌민 총영사관은 베트남측에 이 사실을 통보했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베트남 당국은 A씨와 접촉한 베트남인과 한국인 모두 52명을 격리조치를 취했으며 A씨가 근무하는 빈쯔엉성 공장을 즉시 폐쇄하고 800명의 근로자가 능동감시대상에 포함시켰다. 

그러나 A씨는 인천시의료원에서 2,3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 호찌민 총영사관은 베트남 당국에 격리중인 한국인 모두 격리해제해줄 것을 6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호치민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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