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속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흥서 기자
입력 2020-04-01 11: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관련 법령, 자치법규 등 4월1일자 개정 시행

인천소방본부 전경[사진=인천소방본부]


4월1일 소방관 신분 국가직 전환과 함께 인천소방본부가 행정부시장 소속부서에서 시장 직속 부서로 조정된다.

이와 함께 정원도 크게 늘어나 현장대응역량도 강화될 전망이다.

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지난 해 11월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소방관 신분 국가직화 법률안(소방공무원법) 및 관련 하위법령, 자치법규 등이 오는 1일부터 제 ․ 개정 시행되면서 인천시 모든 소방공무원의 신분이 국가직으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본부는 국가직 전환에 맞춰 1일자로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소방본부는 시장이 직접 지휘 ․ 감독할 수 있는 시장 직속 부서로 조정되고, 소방공무원 정원도 기존 2995명에서 3179명으로 늘어난다.

늘어난 인원 가운데 122명은 출동이 많아 업무하중이 높은 화재진압대, 구조대, 구급대, 119종합상황실에 우선적으로 충원돼 직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나머지 62명은 올해 신설되는 소방관서인 송도(국제센터), 서부(대곡지역대), 강화(불은센터)에 배치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본부는 도시 개발 등 증가하는 소방수요에 따라 지역별로 신설되는 소방관서 신축업무 등에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소방청사팀을 신설한다.

김영중 본부장은“소방관 국가직 전환으로 소방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이 보다 증가되어 현장활동 대원들의 근무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시민들의 응원으로 시작된 변화인 만큼, 안전에 있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