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일하는 방식 확 바꾼다…디지털전환·보고문화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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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입력 2020-04-0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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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협업공간 MS 팀즈(Teams)로 구축

  • 경영진이 직접 주도해 보고/회의 문화 개선

LG화학이 업무 시스템을 디지털화 해 보다 빠른 업무대응에 나선다. 또 보고·회의 문화 개선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대대적으로 혁신한다.

우선 LG화학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메신저 기반 협업 솔루션인 ‘팀즈(Teams)’를 1일부터 도입한다. 한국, 중국, 미국, 폴란드 등 전 세계 사업장의 사무기술직 임직원 1만8500명이 대상이다.

LG화학은 팀즈 도입으로 디지털 업무공간이 마련되면 비대면(Untact), 무중단(Unstoppable), 무제한(Unlimited)의 3U 업무 시스템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학철 부회장을 비롯한 모든 사장급 경영진이 직접 참여해 ‘보고/회의 가이드’를 제작/배포하기도 했다.

‘보고/회의 가이드’에는 △구두, 이메일, 시스템 등을 이용하는 ‘문서 없는 보고’ △보고서 작성 최소화를 위한 ‘회의 시간 30분에 보고서 최대 두 장’ △리더와 구성원 간 업무 지향점을 일치시키기 위한 ‘진행상황 상시 공유’와 같은 구체적인 행동 지침들이 포함돼 있다.

신 부회장은 “2차전지 사업처럼 전 세계에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방식도 획기적으로 혁신해야 한다”며 “일하는 방식과 관련된 제도는 물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의 일환인 업무 시스템까지 혁신해 글로벌 인재들이 선망하는 수준의 ‘스마트 워크’ 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화학 임직원이 다양한 장소에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협업하고 있다.[사진=LG화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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