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2세 경영’ 본격화…윤호중 회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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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0-04-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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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신임 회장 “전문경영인 체제 유지…사회적 책임 다할 것”

윤호중 신임 한국야쿠르트 회장.[사진=한국야쿠르트 제공]

한국야쿠르트가 고(故) 윤덕병 회장의 외아들 윤호중 부회장을 새 회장으로 추대하며 2세 경영을 본격화한다.

한국야쿠르트는 31일 이사회를 통해 윤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윤 회장은 1995년 일본 게이오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해 한국야쿠르트에 입사했다. 이후 2004년 전무이사를 지냈고, 2012년 부회장을 맡았다.

윤 회장은 “선대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1969년 창업 당시부터 소유와 경영을 분리한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해왔다.

윤 신임 회장은 팔도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어 이미 가업을 물려받았다. 하지만 2015년 등기이사에서 사임한 후 경영 전면에 나서지 않고 있다.

팔도는 지배구조의 핵심인 한국야쿠르트의 지분을 40.83% 가지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능률교육과 큐렉소, 비락, 플러스자산운용 등 계열회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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